알비노(백색증) 증상 동물들 과연 축복일까?
간혹 사람을 포함해서 알비노(백색증) 증상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보는 사람마다 신기하다는 사람도 있고 징그럽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비노(백색증)는 멜라닌 색소가 적고 멜라닌 색소를 결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입니다. 멜라닌 색소가 없으니 피부부터 털까지 하얗게 보입니다.
이런 알비노(백색증)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은 과연 그냥 신기하기만 할 뿐일까? 아닙니다. 알비노(백색증) 증상을 가진 동물들은 그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햇빛에 취약합니다. 쉽게 화상을 입게 되고 눈에도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시력 감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알비노(백색증) 증상이 있는 동물들은 포식자에게 더 눈에 잘 띕니다. 생존에도 불리한 조건인 것입니다. 백색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또 어떤가요? 신기하게 쳐다보는 것은 점잖은 편이죠. 온갖 차별과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동물들은 그런 차별이라도 안당하는데 사람은 이상하게 자신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면 다수에 의한 폭력이 발행하는데 익숙한 동물입니다.
가끔 기사로 알비노 증상을 극복한 사례를 들고 나올 때면 맘이 편치 않습니다. 저걸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시선이 전 불편합니다. 백색증을 극복한 사람들은 말그대로 극복한 것입니다. 단 한번도 남들의 축복속에 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백색증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그들이 외모로 인해 움츠러 들지 않도록 응원해줘야 합니다. 백색증을 놀림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은 짐승도 하지 않는 짓을 하는 짐승만도 못한 존재라고 스스로 입증하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