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슬램덩크, 드래곤볼 세대입니다. 이 두 만화를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도 잘 모를정도로 많이 봤죠.

이 긴 장편 만화중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 어떤거냐고 묻는다면 저는 정대만이 행패를 부리다 안선생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농구가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이상하게 이 장면에서 제 마음속에서도 울컥하는게 있더라구요. 제게도 정대만과 같은 어떤것에 대한 갈망이 있나봐요. 이 장면만 보면 지금도 정대만을 껴안고 토닥여주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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