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뜻과 비건주의(Veganism)가 지향하는 것들

한번쯤 비건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거에요.

비건뜻이 채식주의자라는 말인가? 라고 생각하셨다면 거의 정답입니다.

비건(Vegan)이란 채식주의자들 중에서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의미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의 정도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 플렉시테리언 

▶ 전반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육류, 생선도 먹음

2단계 - 세미

▶ 채식을 하면서 닭과 같은 가금류, 생선, 달걀, 유제품을 함께 먹는 단계

3단계 - 페스코 

▶ 채식을 하면서 생선, 달걀, 유제품만을 먹는 단계

4단계 - 락토오보

▶ 채식을 하면서 달걀, 우유 같은 유제품과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식품까지만는 먹는 단계

5단계 - 락토 

▶ 달걀을 제외한 유제품까지는 먹는 단계

6단계 - 비건 

▶ 동물에게서 나온 혹은 동물 실험을 거친 식품을 먹지 않는 단계(완전한 채식주의)

이에 따라 보면 비건뜻은 '완전한 채식주의자' 또는 '순수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동물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먹지 않으며 나아가 동물 실험을 거친 식품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비건주의(Veganism)로써 채식주의자들이 단순히 먹는 것만을 갖만 아니라 환경문제, 생명존중 운동등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건들은 자신의 몸 뿐 아니라 다른 생명들 또한 고귀하게 여기며 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되는 환경과 동물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요. 이들은 동물의 가죽이나 털로 만들어진 의류도 입지 않습니다. 앞으로 비건주의라고 하면 채식 뿐 아니라 동물사랑, 환경문제에 대한 것으로도 의미를 확대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