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합니다. 지난번 싱가폴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의 몸값이 치솟겠네요.


베트남은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 국가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는 하노이보다는 다낭이 아주 옆동네처럼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한국사람들이 여행을 갔던 곳입니다.



하노이도 괜찮은 곳이에요. 수도이지만 호치민보다 낙후되어 보입니다. 호치민은 좀 대도시 같은데 하노이는 아직도 옛 정취를 간직한 듯한 모양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머무는 도시가 하노이입니다. 이 도시만의 맛이 있어요.



맛있는 것도 많은 곳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백종원 쌀국수로 알려진 '퍼짜쭈엔', 오바마 분짜로 알려진 '흐엉리엔' 꼭 가봐야할 식당입니다. 



혹시나 하노이에서 살게 되거나 여행을 하려는 분들은 이미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으셨겠지만 직접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엇보다 중요할 거에요. 하노이에 대한 정보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자료들이 있더면 더 귀합니다.


하노이 거닐다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하노이로 파견을 가게된 부부 이야기 '하노이 거닐다' 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베트남 하노이에 대해 구석구석 보고 들으려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부터 그들만 겪어야 했던 일들까지 많은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 참고글

하노이 거닐다 책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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