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Note
어렸을 때 동네에서 키우던 개들은 지금처럼 사료를 먹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개에게 주었었죠. 그 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요즘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사료를 먹습니다. 가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특별식을 해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료를 주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강아지 전문가들도 반려견들에게 사료를 주는 것이 옳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것을 반려견과 나누고자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네 괜찮습니다. 그래도 됩니다. 다만, 개들에게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들 정도는 알고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모든 것을 다 잘 먹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에게 주면 안되는 의외의 음식들을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코코넛(Coco..
간혹 사람을 포함해서 알비노(백색증) 증상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보는 사람마다 신기하다는 사람도 있고 징그럽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비노(백색증)는 멜라닌 색소가 적고 멜라닌 색소를 결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입니다. 멜라닌 색소가 없으니 피부부터 털까지 하얗게 보입니다. 이런 알비노(백색증)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은 과연 그냥 신기하기만 할 뿐일까? 아닙니다. 알비노(백색증) 증상을 가진 동물들은 그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햇빛에 취약합니다. 쉽게 화상을 입게 되고 눈에도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시력 감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알비노(백색증) 증상이 있는 동물들은 포식자에게 더 눈에 잘 띕니다. 생존에도 불리한 조건인 것입니다. 백색증 증..
고양이는 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고작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 투성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사고로 고양이를 판단하면서 '고양이가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양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면서 이해를 못하는 인간의 짧은 식견을 스스로 탓해 봅니다. ▲ 굳이 거기에 발을 딛었어야 했니? ▲ 발에 발을 얹는 이유가?? ▲ 그건 어디서 배운 춤이야? ▲ 그렇게 꼭 45도로 매달려 있어야 했니?(고개를 좌측으로 45도 틀어 보시오) ▲ 발매트 놔두고 굳이 왜 휴지를... ▲ 이기지 못할 싸움을 하는 너란 녀석은. ▲ 거리 계산이 잘못된 거니? ▲ 꼭 내가 안을때 그래야겠니? ▲ 그렇게 최선을 다해 물 일이야? ▲ 발 그거 어..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는 순록이 많습니다. 특히,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핀란드의 '로바니에미'에 가면 순록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15℃이고, 겨울철 평균 기온은 -11℃로 겨울이 길고, 추운 냉대 기후 지역입니다. 순록이 살기에 적격이죠. 여러분이 아는 산타클로스의 루돌프가 바로 이 순록입니다. 순록은 주로 북유럽, 시베리아, 알래스카주, 캐나다, 그린란드 서안, 캄차카반도 남반부, 헤이룽강, 사할린섬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북부 핀란드에 가면 빛나는 뿔을 가진 순록들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응? 순록의 뿔이 빛나고 있다고? 눈을 의심하시겠지만 이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뿔 자체가 빛이나는 것..
아주 우연의 일치로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태어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판단하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무늬를 가진 생명체에 대해 애정을 주곤 합니다. 의미부여도 해보고 그러지요. 특히, 하트 무늬를 가지고 태어난 동물들은 SNS에서 스타가 되기도 하고 사랑의 증표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아래에 그런 사랑스러운 하트 무늬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이마에 하트 무늬를 가진 송아지아래 두 송아지들 사진을 보세요. 어쩜 저렇게 위치도 훌륭한 곳에 하트 무늬를 가지고 있는지요. 이 송아지에게 없던 애정이 뿜뿜 솟아날 것만 같습니다. 2. 하트 무늬 털을 가진 고양이특히 고양이들에게서 이런 하트 모양을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 털 배경에 검정..
반려동물을 아끼는 사람들은 내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털 있는 동물들이 조금 더 이뻐보이기 위해 미용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가끔 어떤 반려동물 주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실험적인 미용법을 적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재미를 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래 그림처럼 당한 동물들은 자기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1. 네모로 털 깍인 개 옆집 개는 둥글둥글 이쁘게만 깍아 주더만.. 2. 하트는 하트인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3. 치마는 필요 없다 치마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건 고양이 의견을 먼저 들어봤어야 할 듯. 4. 털옷을 입혀주고 싶었으면 옷을 그냥 줘! 사진에서 개실망이 느껴진다.. 5. 얼굴 털 아직 한발 남았다. 이건 화 내지 않으면 성자..
강아지 목욕 얼마나 자주 해줘야 하나요여러분의 강아지를 얼마나 자주 목욕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한번쯤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강아지는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기도 했지만 피부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목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반려견주들은 필요 이상으로 개를 목욕 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강아지를 목욕시켜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강아지의 품종, 털의 형태, 생활 방식 및 건강 상태 등은 최적의 강아지 목욕 빈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확실한 것은 강아지에게서 냄새가 나거나 눈에 띄게 더러우면 목욕을 시키면 됩니다. 다행히도 일부 개들는 목욕을 좋아합니다. 반려견이 건강하고 특별한 손질이 필요하지 않는 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목욕하는 것이 좋습..
호주에 가게 되면 사람들이 꼭 하는 것 중 하나가 '쿼카'와 사진을 찍는 일입니다. 쿼카가 뭐냐구요? 아래 사진을 보면 한번쯤은 TV에서 보셨을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너무 귀엽고 순한 캥거루과의 이 동물은 늘 웃는 인상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립니다. 호주 로트네스트 섬에만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쿼카를 만나려면 호주 중에서 로트네스트 섬을 가야만 합니다. 로트네스트 섬은 오스트레일리아 서쪽 '퍼스' 앞바다에 있습니다. 퍼스에서 페리를 타고 로트네스트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쿼카'라는 이름이 생소하시더라도 이 동물 사진은 분명 한번씩 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행자들은 호주 로트네스트 섬에서 이 동물과 함께 사진 찍는 것을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